Bike Life SINCE 2007/할리스포스터1200C

주말 바이크 즐기기(2)

오딧세이2007 2008. 12. 13. 15:36

 지금 살고있는 하찌오우지(八王子)에서 후지산근처까지는 약 60킬로 떨어져있다.

후지산주변은 여러개의 작은 호수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호주근처에 주차가 용이하고

집에서 접근이 용이한 호수가 야마나카코(山中湖)이다.

국도 413번은 신호등도 적고 자동차 통행량도 적은 산길도로이여서 바이크를 즐기는 분들에게

인기가 있다.

주말에 가볍게 엔진을 움직여주기에 좋은 코스이여서 이른 아침에 자주 이용한다.

 

11월말의 풍경이여서 약간 스산한 분위기....

 

일반국도에는 있는 휴게소 미찌노에끼(도로의 역(정거장)이라는 의미)라는 곳이 존재한다.

주변 관광정보,숙박시설이나 시설이용 할인권등을 구할수 있고 근처의 신선한 농산물들을

판매하므로 국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거처가는 고속도로 휴게소 같은 느낌이다.

캠핑가로 여행하는 사람들도 야간에 간이 숙박으로 이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휴게소에 있는 바이크 주차장.   계속해서 주말마다 내린 비때문에 모처럼 날씨가 맑은 주말이라

많은 바이크들을 볼수 있었다.

 

 

 

최신 바이크도 많지만 20년 이상된 바이크도 많았다.

매니아들에게 시선을 받는 바이크는 할리도 아닌 오래된 보기 힘든 바이크들이였다.

 

야마나카코 주변순환도로

 

야마나카코에서 본 후지산.

여름시즌에 한해서 정상까지 등산이 허용된다.

 

봄에 보면 이런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