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SINCE 2000/Auto캠프

해발 1500mm의 마루누마고원(丸沼高原)캠프장

오딧세이2007 2015. 8. 13. 20:34

이치노구라자와(一の倉沢)에서 돌아 나와 누마다(沼田IC)근처

오후 5시를 넘기는 있었다.

목적지의 니코 유모토 캠프장(日光湯元スキー場)까지 가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 되어 버려

근처의 마루누마고원(丸沼高原) 캠프장에 예약은 하지 않았지만

프가 가능한지 전화를 넣었다.

대답은 OK

접수는 5시까지 이지만 6시까지 오면 가능하다고 했다.

 

 

군마켄(群馬県)에 위치한 마루누마캠프장(http://www.marunuma.jp/attraction/camp/)

토쿄에서 가까운 규모가 큰 스키장으로 정상부는 해발 2000이 넘는 곳으로

여름시즌에 해발1500지역을 캠프장으로 운용한다.

( 11월부터 다음해 5월초까지는 스키장으로 사용된다)

전원사이트는 장소가 지정되어 있고 예약이 필요하지만

프리 사이트는 어디든지 OK.  개방감 만점.

 

스키장이라 평지보다 대부분이 경사지.

온천의 로프웨이를 탑승하는 센터하우스에서 이용이 가능.

 

다음날 목적지는 닛코.

국도120번도로가 닛코방면으로는 연결되고 40킬로 정도 떨어져 있어 쉽게 접근할수 있다. 

겨울엔(12월하순∼4월중순) 적설로 인해 도로가 폐쇄된다.

이 구간은 바이크로도 지나간 본적이 없다.

시원한 공기로 홋가이도에 온 것같은 느낌이다.

바이크로 추워지기 전에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