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름은 아주 덥다.
브라질에서 관광온 한 여성이 브라질보다 더 덥다고 인터뷰를 한것을 본적이 있다.
외국에서 온 분들은 다 동감하는 분위기....
원인은 습도..
습도가 높아서 한 낮에는 사우나같은 느낌이다.
휴가를 앞두고 있지만 3일연휴를 만들었다.
일중 최고24도,최저18도정도의 기온을 보이는 고원으로 2박3일 캠프를 가기위해서...
장소는 기후켄에 있는 히라유캠프장(平湯キャンプ場 http://www.hirayu-camp.com)
수 일전부터 조금씩 준비를 해서
이른 아침에 출발
켄오도(圏央道)의 타카오(高尾)IC경유,중앙고속도로에 들어섰다..
그림좋은 나가노겐 스와코(長野県諏訪湖)에 잠시 휴식...
다음엔 올때는 바이크로....
국도 158에 들어서자 그림이 달라졌다...
고원으로...고원으로...
좁은 터널도 많고...
일본회사의 여름휴가는 대부분 8/15일 전후
일주일 전이라서
고속도로와 국도는 정체도 없고..
흐름도 원활해 오전 11시경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주변엔 2000미터가 넘는 산들로 둘러져 있어 여름나기엔 너무 좋은 분위기....
구획이 정해져 있지 않는 프리 사이트.
체크인 8:00~ ,체크아웃은 ~12:00
걸어서 5분거리에 히라유노모리(ひらゆの森)온천이 있다.(http://www.hirayunomori.co.jp)
가미고치(上高地 http://www.kamikochi.or.jp)가 가까워 여름등산으로 즐기는 가족들이
많이 찾는편이라고 한다.
매년 하던 캠프도
어린 가족들이 성장과 더불어 시간조절이 어려워졌다.
체력도 떨어져 다녀온 후 쌓인 피로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시간도 느려졌다.
최소한의 장비,가벼운 장비,정리가 편한 장비들로 가지고 다닌다.
먹거리준비,정리에 시간이 많이 들어서 최근엔 캠프장에서 요리보다는
구글에게 물어서 근처에서 나름 인기있는 곳에서 해결...
가족의 반응은 나름 good이다.
바이크 캠프스타일을 가족에게 적용한것인데 모두가 만족해한다.
'일본생활 SINCE 2000 > Auto캠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든위크 타누키코 1박2일.... (0) | 2016.04.29 |
---|---|
바이크투어 캠프도구(쿠커) (0) | 2015.09.12 |
해발 1500mm의 마루누마고원(丸沼高原)캠프장 (0) | 2015.08.13 |
눈이 녹지않고 남아있는 이치노쿠라자와(一の倉沢) (0) | 2015.08.13 |
앞서가는 자동차와 사슴이 충돌 (0) | 2015.05.05 |